희대의 뻘소리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97989&date=20111206&page=1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봉동 이장님에게 어퍼컷을 날려주는 저 기자님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버로우 했으면 한다는.

by asianote | 2011/12/06 12:54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2)

어부 님의 댓글에 대한 보충적 설명

침팬지; 성(性)과 정치

유전자 검사 쉽습니다. 여러분

어부 님께서 아빠늑대 님께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다셨습니다.

<정말 그랬습니까? 안타깝게도, 말씀하신 스토리대로의 일은 침팬지 집단에서 일어날 것이라 보기에는 개연성이 너무 낮습니다. 침팬지 무리에서는 수컷이 어느 새끼가 자신의 아이인지 확인하기가 원초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집단에서 한 번 추방된 수컷 침팬지는 거의 '죽은 목숨'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집단에서 벗어난 수컷은 자신이 전에 속했던 집단에서도, 옆 집단에서도 모두 공격 대상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거든요. >

녹색 부분은 제가 강조한 부분입니다. 뭐 저 부분에 대해서 보충설명을 좀 하고자 합니다. 사실 인류조차도 20세기 극후반에 와서야 겨우 자기 아버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영화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조차 다스 베이더는 자신이 루크의 아버지임을 주장할 뿐 실제로 그 사실을 증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저 너의 포스가 그걸 느끼지 않느냐 할 뿐 정도지요.

아버지 추적 문제는 분자생물학의 발전이 얻어낸 최대 소득이지요. 그 방법이야 뭐 PCR을 통해 유전자 단편들을 대량복제한 후 유전자의 단편들을 분리시키면서 그 차이를 비교하면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법의학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살인 현장에 남아 있는 단 1마이크로리터의 양만으로도 유전자를 확인해낼 수 있지요.

제국의 역습을 만일 오늘날 쓰게 된다면 다음과 같이 쓰면 될 겁니다.

< 다스 베이더 : 내가 네 아버지다.
   루크 :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다스 베이더 : 의심 가느냐, 그렇다면 네 머리카락을 다오. 내 피를 내어주마. 그것을 확인하면 되지 않겠느냐?
   루크 : 당신은 절대 내 아버지가 아니라고!
   다스 베이더 : 훗, 그렇다면 내 피를 넘겨주마. 확인하는 건 네 자유다. >

이상 마치겠습니다. 아무리 해도 어색하긴 하군요.


by asianote | 2011/11/06 19:32 | 트랙백 | 덧글(7)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승컵은 비록 알 사드에게 넘겨줬지만 전북 현대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요 근래 본 축구 경기중 이렇게 가슴 뛸 만큼 최고의 경기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진짜 알 사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도 꿋꿋이 버티면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려 노력한 그 태도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승부차기야 운에 달린 것이니 어찌 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역시 축구에선 약간의 운이 따라야 우승을 하는 것 같네요. 어쨌든 비록 전북이 준우승을 했지만 K리그 챔프 결정전에 올랐고 내년에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도전할 수 있으니까 내년에는 반드시 올라가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4만여 관중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원을 해주셨고 마지막 연장전에서는 결국 목소리도 잠겨 있더군요. 정말 수고들 하셨습니다.

진짜 K리그는 다른 분들께는 재미없는 리그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때로 경기장을 방문하셔서 나름 재미를 느꼈습니다. 뭐 오늘 같은 경기야 얼마나 되겠냐만은 나름 작은 경기들도 소소한 재미를 주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도 경기장을 때로 방문을 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판 개객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수준에 걸맞는 명경기를 하고 싶으면 좀 더 나은 심판이 있었으면 싶더군요. 뭐 알 사드도 아예 경기력이 엉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by asianote | 2011/11/05 22:05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4)

반값등록금의 승리자는 서울시립대 입시관계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립대에 우선 반값등록금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내년 서울시립대의 학기등록금이 종전 238만원 수준에서 내년부터 119만원으로 낮추었다고 합니다. 뭐 그렇게 된다면 아마 이번 승자는 지금 서울시립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서울시립대 입시관계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대는 이제 강력한 무기가격경쟁력를 쥔 셈이니까요. 소위 대학서열에서 정점에 있는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 보지만 다른 사립대에는 대항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올해 수능을 마치고 서울시립대로 학생이 상당수 몰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시립대 입시관계자라면 저 무기를 널리널리 광고할 테니까요. 물론 대학교 등록금을 보고 학교를 선택하지는 않을테지만 자기가 생각하기에 확실하게 우위에 있다고 여겨지는 대학이 아니라면 아마 망설임 없이 서울시립대를 쓰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찌 되는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by asianote | 2011/11/03 19:05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9)

목사님의 공부부족?

어쩌다 심심해서 시오노 나나미를 구글에서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진중권이 시오노를 비난하면서 니뽄 극우파 우익 운운하기에 뭐 재미있는 거리 있나 해서요. 그런데 좀 제대로 걸린게 있습니다.

[김진홍의 아침묵상] 종교적 지도력(6)


좋은 말씀 아주 잘 쓰셨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일본 역사학자 시오노 나나미가 쓴 <로마인 이야기>란 책이 있다. 일본에서는 기업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필독서로 읽히는 책이다. 그 책에서 이태리 반도에서 작은 나라로 일어선 로마가 천년 로마제국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을 두 가지로 들었다. 관용과 포용력이다. 관용과 포용은 인심을 얻고 사람을 얻는다. 그러기에 모름지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먼저 관용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저는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1. 시오노 나나미는 본인을 소개할 때 역사학자라 한 적이 없습니다. 역사를 다루는 작가라고 언제나 강조하지요.
2. 목사님이 무슨 생각으로 시오노 나나미를 인용하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이유야 시오노의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테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성경을 읽고 공사에 다망하셔서 시오노의 글을 읽지 않으셨나?

by asianote | 2011/11/01 20:49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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